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의 신규 자동차 등록이 1백 38만6천8백 18대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유럽 자동차제조협회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이하 ACEA) 및 미국 경제 뉴스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EU 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지난 2007년 경제위기 이전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유럽 내 경제회복의 신호탄으로도 분석되어 긍정적인 반응을 낳고있다.
EU 내 신규 자동차 등록 대수는 “빅5시장” 가운데 영국을 제외한 “빅4”에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곳의 시장은 각각 독일, 스페인,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로, 독일의 신규 자동차 등록은 전년 대비 12.9%나 증가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는 각각 11.2%, 8.9%, 그리고 8.2% 증가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를 앞둔 영국은 지난 달 신규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8.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서 올해 들어 5월까지 EU 내 신규 자동차 등록 대수는 총 6백 71만 9천 2백 9대로, 전년 대비 5.3%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 되었다.
ACEA는 또한 주요 시장 가운데 이탈리아의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수치를 보이며 약진했지만, 영국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업체별 시장점유율로 따지자면 폭스바겐 그룹이 23.3%로 가장 높았고, PSA (푸조·시트로앵) 그룹 10.1%, 르노 그룹 10.1%, FCA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 7.4%, 포드 7.1%, 오펠 그룹 6.3%, BMW 그룹 6.3%, 다임러 6.1%, 도요타 그룹 4.6%, 닛산 3.8%, 현대 3.2%, 기아 3.0%, 볼보 그룹 1.8% 의 순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017년에 들어 5월까지 각각 21만5천89대와 20만 3천 3백 62대가 신규로 등록되어 전년 동기 대비 3.6%, 그리고 10.6% 증가 한 등록 수치를 보였다.
한편,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30만9천6백 99대가 새로 등록되어 작년 동기 대비 24.4%나 급증 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진 출처: 비즈니스 타임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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