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유럽한인 청(소)년 한인 체육대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
유럽한인 총연합회(회장. 남창규)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과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하는 2017년 유럽한인 청(소)년 한인 체육대회가 지난 6월17일 프랑크푸르트 FC Germania. e V Schwanheim 구장에서 개최되었다.
유럽 24개국이 모여 창립된 유럽한인총연합회는 각국의 총연합회장을 상임이사로 하여 그해 체육대회는 개최지가 주관한다. 이에 따라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유럽체육대회는 16일에 이드슈타인에서 골프대회 친선경기를 가졌고 17일 축구경기 및 문화행사, 18일은 하이델베르크 관광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10시 시작된 개회식은 유럽한인총연합회 남창규회장(이태리)의 개회선언과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주철기 이사장은 “유럽의 한인사회가 통합된 대회를 가질 수 있음에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더욱 더 단합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박선유 회장은 “차세대들이 유대관계를 맺는 계기를 마련하는 유럽청소년체육대회를 독일에서 진행하게 되었음에 기쁘다.”고 하며 특히 분열되었던 영국 한인회가 하나 되고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나라는 독일 프랑스 스위스 그리스 스페인 네델란드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등으로 골프대회에 참여했고 이날 축구대회에 참여한 팀은 독일 남부팀. 중부팀과 스페인 카탈로니아팀 스페인 마드리드팀, 네델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8개 팀으로 각 팀 3경기씩 리그전을 치러 4팀이 준결승에 올라 1.2위와 3.4위를 겨루는 방식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다.
시상식 및 문화행사는 에쉬본에 위치한 시청강당에서 오후 8시에 시작되었다.
오늘 최우승 팀은 독일 남부 팀으로 남창규 회장이 우승컵과 메달 상금을 수여했으며 준우승 영국 팀은 백범흠 총영사가, 3위인 독일 중부 팀은 박선유회장이 시상했다. 또한 최우수선수 MVP상은 독일 남부 팀의 이범주 선수. 감독상에는 영국의 양은우 감독에게 주어졌다.
문화행사에서는 빅토리 무용팀(지도교사 엄태희)의 10대 소녀들이 깜찍한 케이팝 댄스로 무대를 사로잡아 앵콜 댄스까지 나오고 자연스럽게 서로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젊은이의 광장”으로 이어졌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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