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 1 야당의 노동당 제레미 코빈 대표가 지난 25일 브라이튼에서 열린 화합회의에서 10대 청소년들 또한 최소 10파운드의 시급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당 성명서는 최근 만 25세 이상에게만 보장되는 최소생계유지비를 18세에서 24세까지 확대시켜야 한다고도 전했다. 노동당은 또한 최저 시급을 전체적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법안 또한 제출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16세 들에게도 똑같이 적용 될 수 있나” 는 질문에, 코빈 대표는 “일을 하는 모두가 나이에 관계없이 같은 시급을 보장 받아야 한다” 고 답변했다.
코빈 대표는 “나이가 젊다고 덜 먹는 건 아니지 않느냐” 라는 농담도 함께 던졌다.
현재 영국의 최소생계유지비 및 최저시급은 지난 2015년 7월, 보수당 조지 오스본 전 재무장관에 의해 도입됐다.
지난 4월부터 25세 이상 근로자는 7.5 파운드의 최저 시급을 보장받게 되었으며, 2020년까지 이는 9파운드로 오를 예정이다.
노동당의 지난 조기 총선 정책안은 2020년까지 최소 10파운드의 최저 시급을 보장하는 법을 이행 할 것을 약속했다. 당시 해당 법안에 대한 대상자는 18세 이상 근로자였으나, 코빈 대표는 이번 학회를 통해 처음으로 16세 근로자 또한 성인과 동일한 시급을 받아야 한다고 대답 한 것이다.
현재 21세부터 24세 근로자의 최저 시급은 7.05 파운드이며, 18세부터 20세의 최저 시급은 5.6 파운드다. 18세 미만의 최저 시급은 4.05 파운드이며, 만일 견습생 신분일 경우 시급은 3.50 파운드까지 내려 갈 수 있다.
<사진 출처: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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