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과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틀 동안 열린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정상회의가 28개 가입국 정상들이 참석 한 가운데 영국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난민 위기, 경제 성장 등을 비롯한 문제 등을 토론 한 뒤 폐막했다.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 및 공영 방송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유럽 정상들은 우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회 선언으로 존재 위기를 맞고 있는 파리기후협정의 이행을 다시 한번 다짐, 약속했다.
EU 도날트 투스크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회의가 폐막 한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세 가지 결정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하며, 파리기후협정 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6개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덧붙였다. 마지막 세번째 합의는 영국에 있는 유럽은행감독청과 유럽의약품청을 옮기는 것이다.
해당 EU 기구의 미래 이전 장소는 오는 11월 장관급 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정해 질 것이라고 전했다.
투스크 의장은 또한 무역과 관련, 개방과 보호주의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했다고 전하며, 이전보다 상호적인 조치를 도입함으로 불공정 무역 관행들을 더욱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투스크 의장은 영국과의 브렉시트 논의에 대해 “기대이하” 라고도 밝혔다.
또한 EU 정상들은 정상회의 발표문을 통해 유럽의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인 난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의 비효과적인 망명 시스템을 개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혁 된 망명 시스템에 대한 내용으로 EU 국가 내 국경 강화와 EU-터키 간의 성공적인 난민 협정 이행 등이 거론 되었다.
<사진 출처: 텔레그래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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