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주민들, 독일인들보다 집구하기 더 어려워
독일에서 외국인들이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아랍이나 터키 출신을 짐작케 하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독일언론 슈피겔사와 바이에른 룬트푼트 방송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2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 대도시의 주거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독일인들보다 확실히 더 집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보도했다.
특히, 터키이름이나 아랍이름을 가진 외국인들은 집을 구할때 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과 폴란드, 이탈리아, 터키, 그리고 아랍이름을 가진 허구의 그룹을 만들어 온라인상 세입자를 찾는 사람들에게 총 2만통의 메일을 보낸 결과, 집을 보러오라는 답변을 받은 건수는 총 8000건이였다. 전반적으로 독일이름으로 보낸 메일에 하나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는동안, 아랍이나 터키이름으로 보낸 메일에 긍정적 답변이 오는 경우는 네통중 하나인 결과를 보인다.
특히, 뮌헨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집을 구할시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이 큰 모습이며,
부동산 회사보다 개인이 세입자를 찾는 집들이 외국인을 차별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아랍이름과 터키이름을 가진 사람들 중에서도 여성보다 남성이 집을 구하기가 더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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