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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맞아 한-영 예술가들 간의 다양한 교류행사 추진

by eknews posted Jun 2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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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맞아 

한-영 예술가들 간의 다양한 교류행사 추진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에서 ‘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하여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ㅇ ‘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는 지난 해 초 한-영 양국 정부 간 합의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서,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 간 친선을 도모하고 중장기 문화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ㅇ 한국에서는 지난 2월부터 주한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을 중심으로 행사가 시작된 바 있으며, 이번 7월부터 영국에서도 주영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가 시작된다.

□ 7월 8일에는 한영상호교류의 해의 개막 행사로 런던 올림피아에서 ‘필코리아와 함께하는 런던코리안페스티벌(London Korean Festival) 2017’(이하 LKF 2017)' 행사가 열린다.

◦ LKF 2017은 지난 2015년에도 트라팔가광장에서 4만여 관객을 대상으로 성대히 개최된 바 있는 대규모 문화축제로서, 한국의 문화예술과 관광상품 및 평창동계올림픽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행사이다.

ㅇ LKF 2017은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한국음식, 전통문화, 관광상품, 웹툰, 평창동계올림픽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행사와 더불어, 태권도, 비보잉, 국악 등 가족들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ㅇ 2부에서는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주관으로 전 세계 K팝 팬들과 함께 해온 필코리아(Feel Korea)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HIGHLIGHT, EXID, KNK, SNUPER 등 네 개 팀이 초청되어 영국의 K팝 팬들을 만나게 된다.

□ 6월 23일부터 7월 8일까지 개최되는 영국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 ‘그리니치+도크랜드 인터내셔널 페스티벌(Greenwich+Docklands International Festival)’에서는 '코리안포커스‘ 행사가 마련된다.

ㅇ 코리안포커스에는 공연단체 ‘숨비’, ‘꽃’, ‘배낭 속 사람들’ 등 3개 팀이 초청되어 페스티벌 관객들에게 쇼케이스 공연작품을 선보인다.

ㅇ 아울러 2016년 런던 K뮤직 페스티벌에서 격찬을 받은바 있는 현대무용단 ‘모던테이블’도 다시 초청되어,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댄싱시티’에서 무용작품 <맨 오브 스틸>을 선보인다.

□ 7월 27일에는 ‘에딘버러 프린지 2017’에 참여하는 한국 공연단체 중 ‘그루잠 프로덕션’의 <스냅> 등 4개 작품을 런던의 주요 비평가, 프로듀서 등에게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런던 새들러즈웰스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 9월 15일 ~ 10월 25일에 개최되는 금년도 K뮤직 페스티벌은 한영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여 양국 아티스트 간 협연(콜라보레이션)에 초점을 맞춘다.

Drifterz.jpg K-POP WORLD FESTIVAL.jpg

ㅇ 9월 15일에는 유니온채플에서 거문고연주자 허윤정이 이끄는 ‘블랙스트링’이 영국 연주자 캐스린 티켈(Kathryn Tickell)과의 협연으로 개막공연 무대에 선다.

ㅇ 10월 9일에는 작곡가/거문고연주자 박우재가 영국 연주자 수미크 다타(Soumik Datta)와 협연한다.

ㅇ 10월 25일에는 그룹 ‘숨’에서 활동하다 최근 솔로 앨범 <Communion>을 발표한 박지하가 영국 뮤지션과의 협연 무대를 마련한다.

□ 이번 한영상호교류의해에서는 그 동안 영국에 적극적으로 소개되지 못했던 한국의 현대무용에 주목하여 다양한 교류 무대를 마련하였다.

ㅇ 10월 24~25일에는 런던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현대무용축제인 ‘댄스엄브렐라’에서 한국 무용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안은미댄스컴퍼니를 초청하여 <Let Me Change Your Name>을 무대에 올린다.

ㅇ 11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K-아트무용단이 영국의 대표적인 현대무용 교육기관인 노던스쿨오브컨템포러리댄스(Northern School of Contemporary Dance)와 협력하여 <노코멘트> 등 4개 작품을 더라일리시어터(The Riley Theatre) 무대에 올린다.

ㅇ 2018년 5월에는 2주 간에 걸쳐 영국 현대무용의 메카인 더플레이스(The Place)와 공동으로 한국의 현대무용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기 위한 ‘코리안댄스위크’ 행사를 마련한다. 여기에서는 국립현대무용단을 비롯하여 국내 현대무용단체의 5~6개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 2018년 6월 14일에는 영국의 이른바 빅5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필하모니아오케스트라가 노르웨이 트론드하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장한나와 피아니스트 김선욱을 초청하여, 사우스뱅크센터 로열페스티벌홀에서 로시니, 그리그, 차이코프스키 등의 작품을 연주한다.

□ 시각 예술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잉글랜드예술위원회(Arts Councul England)와의 협력으로 영국 전역의 21개 전시기관들과의 공동사업이 마련된다.

ㅇ 6월 26일에는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 기획으로 <리허설: 한국 아방가르드 퍼포먼스 아카이브> 전시를 마련한다. 유럽 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1960년~70년대 한국 아방가르드 예술의 역사에 관한 전시이다.

◦ 7월 1일에는 런던의 주요 미술기관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아트나이트런(Art Night London) 행사에서 서도호 작가의 영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 9월 18일에는 Locus+와의 공동기획으로, 터너상 수상자인 영국 작가 더글러스 고든이 한국 음악가들과 협업하는 필름/퍼포먼스 작업을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초연한다.

◦ 9월 25일에는 브리스톨의 미술기관 스파이크아일랜드와의 공동 기획으로 김용익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여 그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하는 전시를 런던과 브리스톨에서 동시에 마련한다.

ㅇ 10월 5일에는 세계 최대의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아트페어에서 퍼블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경원과 전준호 작가를 초대하여 이들의 새로운 필름 작업을 선보인다.

ㅇ 10월에는 또한 델피나 파운데이션 및 테이트모던과 공동으로 기획한 정금형 작가의 퍼포먼스가 테이트모던 전시장에서 관람객들과 만난다.

ㅇ 12월 5일에는 런던의 대표적인 대안공간 중 하나인 더 쇼룸(The Showroom)과 공동으로 유럽에서 활동해온 이주요 작가와 정지현 작가의 2인전을 개최한다.

□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이번에 공연 및 시각 예술 중심의 2017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발표하였으며, 2018년 추진 사업 및 문학, 영화 등 다른 장르의 사업들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에 추가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ㅇ 주영한국문화원의 용호성 문화원장은 ‘2017-18 한영상호교류의 해’ 사업을 기획하면서 “영국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의 협업 및 이후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하였으며,

ㅇ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 교류가 활발해지고 예술 분야의 상호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 및 자료 제공: 주영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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