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후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새로운 무역 활로 개척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새로운 무역 계획에는 EU와의 무역 협상에만 얽매이거나 세계무역기구 (World Trade Organisation, 이하 WTO) 에 의지하지 않고 EU 와는 별개인 유럽자유무역연합 (이하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이하 EFTA) 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FTA는 1960년에 설립되어 현재 EU 가입국이 아닌 스위스,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 그리고 아이슬란드가 가입되어 있다.
스위스 싱크탱크 포라우스 (Foraus) 의 분석 자료는 영국이 EFTA에 가입하므로써 유럽과의 자유무역을 지속함과 동시에 EU의 통제에서 벗어날 기회라고 평했다. 포라우스지는 또한 “영국이 EU 비가입국이면서도 EFTA에 가입 하기만 하면 EU와의 무역이 보장되며, EU와의 복잡한 협상문제로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되기에 영국은 결국 EFTA에 가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이 EFTA에 가입하기만 하면 37개국과의 27개 자유무역협정에 참여가 가능하게 되며, 시장 규모는 9억 명의 소비자들로 늘어나게 된다.
브렉시트 후 영국은 EU와의 자유무역협정 철회로 인해, 45개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권한을 잃게 되고, 캐나다 등과의 자유무역협정권도 소실된다.
EU는 지금껏 영국이 EU와의 브렉시트 협정을 마무리 할 때까지 새로운 협정을 맺는 것에 대한 반대의사를 명확히 표해왔다. 포라우스는 영국이 EU와의 브렉시트 협정 이후 EFTA에 가입하기만 하면EU가 자유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홍콩 등과도 자유무역 관계가 형성 되며, 중국과도 조금 더 자유로운 무역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다고 분석하며, 영국의 2019년 브렉시트 후 EFTA 가입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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