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물가 또 떨어져
유로존의 물가가 지난
6월 다시 낮아지는 결과를 나타냈다.
소비자 물가가 전년대비 1.3% 상승세에 머물면서,
유럽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있는
2.0%물가 상승률과 또 다시 더 멀어진 모습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30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후퇴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6월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대비 1.3% 상승율에 머물면서, 올해들어 가장 낮은 물가 상승율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유로존의 물가 상승율은 1.4%였다.
2.0%에 가까운 인플레이션율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은 이렇게 또다시 목표와 멀어진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중앙은행 대표 마리오 드라기의 긍정적인 전망 이후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앙은행이 조금씩 금융정책에 변화를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돌아오는 해에는 유럽중앙은행이 금리 또한 올릴것이라는 추측 또한 확연하게 증가한 분위기다.
유럽중앙은행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0.0%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으며, 2015년 3월 이래 채권매입 등으로 은행들의 많은 신용대출이 활발해져 경기를 살리고 따라서 인플레이션율이 오르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중앙은행의 채권매입은 최소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중앙은행이 시장에 푼 액수는
2조 2800억 유로에 달하게 된다. 중앙은행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이라는 추측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중앙은행의 양적완와와 관련한 결정이 올해 9월이면 공고될 것으로 보고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