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역대 기록사상 외국인 수치 가장 높아
독일 외국인청에 등록된 외국인 수치가 천만명이 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초 기록년인 1967년 이래 가장 많은 외국인 수치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난민유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연방 통계청의 기록을 근거로 보도한 지난
3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ZIN에 따르면,
독일에 외국인 수치가 크게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년 말 외국인청에 등록되어 있는 외국인 수치는 천만명이 조금 넘으면서, 역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만 독일에 들어온 외국인의 수치가
188만 6000명으로 전체 ¼ 가량이 증가한 모양세다.
전반적으로 독일을 떠난 외국인보다 독일로 들어온 외국인이 절대적으로 증가한 모습으로, 2015년 이에 따른 순수 외국인 증가수치가 153만 5000명이였고, 2016년에는 48만 2300명이 증가했었다.
독일에 외국인이 증가한 데에는 지난
2년간 외국인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더 많았다는 것에 또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설명되었다. 지난 2년간 이렇게 증가한 외국인 수치만 9만
8700명에 달한다.
하지만, 2015년 초 독일로 귀화한 22만 9800명의 사람들이 이후 외국인 등록자 수치에서 제외되었다.
2016년 독일에 거주한 외국인의 평균 연령은
37세 7개월이며, 평균 15년 5개월을 독일에 머물었다. 2년전 외국인의 평균 연령은 39세 11개월이였으며, 평균 17년 7개월을 독일에 머물렀던 결과를 보였었다.
지난 2년간 독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구변화에는 전체 수치뿐만 아니라,
특징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2015년 초 이래 외국인 전체 남성 비율이 51.5%에서 54.1%로 증가했고,
아이들을 모두 포함한 미혼자 비율 또한 40.4%에서 42.8%로 증가했다. 반대로 기혼자 비율은
45.4%에서 42.7%로 감소한 모습이며,
독일에서 태어난 외국인 비율 또한
15.1%에서 12.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전과 변함없이 2016년에도 NRW주에 251만
3000명으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멘주와 튀링엔에서 가장 적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었다.
베를린을 포함한 구서독 지역에는 터키출신 외국인이 15.6%로 가장 많았고, 구동독 지역에는 시리아 출신 사람들과 폴란드,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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