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성인병 및 수두 경험자들, 대상포진 발병 주의해야,
대상포진은 여성과 고혈압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고령자들,그리고 흡연과 음주를 적게 하고 운동은 더 많이 하며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발병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대상포진-수두바이러스에 의하여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정의된다. 어릴 때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든지 대상포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수두를 앓은 후 이 바이러스는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경우 갑자기 증식해 신경과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에까지 염증이 생기게 된다.
주로 가슴과 얼굴, 팔, 다리 등에 띠 모양의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있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대개 2~3주간 지나면 물집이 가라앉고 통증도 없어지지만 중증으로 발전해 상처를 남기기 때문에 치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애호박에는 비타민A, B, C가 고루 들어있을뿐 아니라 칼슘, 칼륨, 식이섬유까지 매우 풍부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역할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식품이어서 대상포진 환자들이 꾸준히 섭취하면서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낼 수 있다. 실제로 위장질환의 개선이나 두뇌 발달과 치매예방, 성인병 예방, 그리고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에도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특히나 비타민A의 함유량이 많아 신체의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상피세포 성장인자로서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 구강, 기도, 위장의 점막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이지현 교수는 “대상 포진이 신경이나 청신경, 안면 신경 등에 침범하면 그 후유증으로 실명이나 귀머거리, 안면 마비 증세까지 일으킬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아산병원 연구팀이 2만3000명 이상의 대상포진 환자와 대상포진을 앓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또한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들이 심장연관장애, 뇌졸중,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각각 41%, 35%, 5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세 이하에서 뇌졸중 발병 위험이 특히 높아 대상포진을 앓는 사람들이 뇌졸중 발병 위험이 3.7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은 대상포진 발병 후 첫 1년내 가장 높았으며 이 후 감소됐다.
연구팀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피부를 통해 이동 직접 직접 혈관에 염증을 유발 혈전이 생기게 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에만 64만명의 환자들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5년 새 42% 훌쩍 뛴 수치로 특히 50대 이상의 중년 여성은 주의가 당부된다.
대상포진 환자 4명 중 1명이 50대 였고, 전 연령의 61%가 50대 이상으로 압도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여성만 본다면 50대에서 이 질환 환자가 집중 분포돼 있다. 27.5%에 달했다. 40대 여성도 15.7%의 비중을 나타내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
이지현 교수는 대상포진 에방을 위해서는 “신체적 저항력을 떨어뜨리는 과로나 과음,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고 섭생에 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목욕탕에서 따스한 물에 몸을 담그고 병변이 생겼던 부위를 천천히 움직이는 것을 반복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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