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정부가 금연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20년부터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담배 판매점과 담배 자동판매기에서 담배 제품 전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네덜란드 NL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마르틴 반 레인 공공보건부 장관은 지난 5일, 의회에 강화 된 금연 정책 계획에 대해 보고했다. 의회는 해당 계획을 수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2020년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통과 된 법안 계획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슈퍼마켓을 시작으로 담배와 담배 관련 제품의 전시를 금지시킨다. 편의점과 약국, 주유소 등은 그로부터 2년 뒤인 2022년부터 담배 전시가 금지된다.
담배 제품 전시 금지는 담배 자판기에도 동일하게 적용 될 예정이며, 특히 식당 및 바 등에서는 담배 자판기를 아예 설치하지 못하도록 법을 강화 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오로지 담배 전문 가게들만이 담배 관련 제품을 전시 할 수 있게 된다.
반 레인 장관은 이날 의회 보고를 통해 “그간 담배 자판기 등으로 담배 구입이 너무나 손쉽게 이루어져왔다” 고 전하며, “담배 관련 제품 전시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혹되어 왔다” 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내 담배 전시가 불법화 된 나라는 영국이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