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택 부족 백만채에 달해
독일에 주택 건설붐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만채에 달하는 거주지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직 충분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독일 부동산 경제조합들이 정부에 더 많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5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21세기를 접어들며 독일에 이렇게 많은 주택이 지어진 적이 없었다고 보도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9년 이래 100만채의 거주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독일 부동산 연합 GdW의 산출자료를 인용했다.
무엇보다 이주민의 유입으로 250만명의 인구가 갑작스럽게 증가것과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인구밀집지역에 몰리고 있는 것을 주택 부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독일에서 작년에 신축된 주택은 총 27만 7691채로 적지 않은 모습이지만, 이 모든 주택들이 세입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에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GdW소속 부동산 업체들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들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독일전체 약 130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세입자들을 위한 주택만 작년한해 2만여채가 이 업체들에 의해서 새로 지어졌다. 독일 전체 세입자들을 위한 주택의 80%가 GdW연합이 지은 것들로,
올해 또한 세입자들을 위한 주택만 2만 8000채를 완공할 계획이다.
GdW조합은 „주택건설이 상대적으로 적을뿐만 아니라, 너무 값비싸게 지어지고 있다“면서, „독일에서 보통의 수입을 보이는 사람들이 새로 건설된 주택의 집세를 지불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덧붙여 설명하며, 정부에 지불가능한 집을 지을수 있도록 돈 뿐만이 아닌,
빠른 행정처리 등의 더 많은 지원을 요구했다.
GdW연합은 독일의 주택부족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 해년마다 40만채의 주택이 지어져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연방정부는 2020년까지 해년마다 약 35만채의 주택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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