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요 철도회사들 중 세곳인 노던레일 (Northern Rail), 서던레일 (Southern Rail), 그리고 머시레일 (Merseyrail) 의 노조 파업으로 인해 영국 전역 교통이 심각한 체증을 겪고있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노던레일 직원들은 현지시간 10일 기준으로 8일부터 시작한 3일 파업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으며, 머시레일 직원들은 이날 파업으로 그치지 않고 7월 23일 또 다시 파업 할 예정이다.
서던레일 직원들 중 영국철도교통노조(RMT)에 가입 한 이들 또한 파업에 돌입 할 예정이다.
영국철도교통노조는 해당 세군데의
철도회사들과 “1기사 1열차” 규정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노조는 공식 성명을 통해 “경비 보초직을 없애고 한 열차 당 한명의 기사만을 두는 규정은 철도 교통 관련 업계의 실업을 초래 할 뿐만 아니라, 안전 상 위험한 일을 초래 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노조는 덧붙혀 “우리의 파업은 절대 근무환경이나 임금으로 빚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파업하는 것임을 분명히 하고싶다” 고 전했다.
현 파업 상태로 인해 통학 및 통근하는 영국 시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불편함을 토로하고 있다.
이에 노던레일은 40% 이상의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파업 상태로 인해 빚어진 혼란을 감소시키기 위해 버스 운행을 늘이겠다고 덧붙힌 상태다.
해당 철도회사들의 열차 운행 시간표는 이들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사진 출처: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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