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만금 개발 골든타임을 잡아라!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는 14일 새만금산업단지, 동서도로공사현장, 고군산연결도로, 농업용지 매립공사현장 등 새만금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농어촌공사 새만금 사업단, 새만금개발청 현장 관리본부 등)을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새 정부 출범이후 새만금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는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그간 지지부진했던 새만금개발 속도를 정상궤도로 끌어올릴 대안을 찾기 위해서다.
새만금사업은 새 정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새만금은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공공주도 매립전환, 신항만과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함으로써 새만금개발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진홍 정무부지사는 “새 정부가 새만금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제 남은 것은 실천”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새만금사업의 문제는 속도라고 밝혔듯이 한시라도 빨리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선도매립, 신항만과 도로 등 핵심인프라 조기확충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서는 “예타면제 등 행정절차간소화, 국가예산반영, 2023 잼버리 유치지원 등”이 필요하며, 특히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사업 예산이 5천억원가량 증액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새만금 정책토론회에서도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새만금사업은 국정과제로 관리해야하며 국가가 직접 용지매립에 나설 것”을 제안했으며, 특히 “속도감 있는 용지매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1년 이상 소요되는 예타를 면제하고 2018년 필요예산 반영이 절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진홍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이 이번 정권에서 제대로 개발되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할 기회의 땅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새만금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