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일하는 노인 두배로 증가해
독일에 돈을 벌기위해 일하는 노인들의 수가 크게 상승했다. 10년전과 비교해 두배나 증가한 모습인 가운데,
특히 높은 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노령기에도 불구하고 일을 지속하는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출처: welt.de)
지난 12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에 출근하는 노인들의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일제히 보도했다. 10년전과 비교해 노령기에도 일하는 노인들의 수가 두배가 증가한 모습인 가운데, 작년에 만
65-74세 사이인 아홉명중 한명의 사람들이 직업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830만명 남녀중
94만 2000명의 근로자가 65세 이상 74세 이하 연령대로,
근로자의 11%에 해당한다. 10년전 이 비율은
5%였다. 여기서 근로자란, 일주일에 임금을 받고 일한 시간이 최소 한시간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특히, 남성이 노령기에 직업활동을 지속하는 경우가 두드러진 가운데, 이들의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15%이며, 여성의 비율은 8%이다. 노령기에 일을 지속하는 경우 중
58%의 사람들은 자신의 연금에 추가적적인 수익을 보고 있는 모습이나, 37%는 생활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일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금수령 연령을 점차적으로
67세까지 늘리기로 결정한 지난 2012년 이래, 65세 이상 연령대 인구가 일을 지속하는 성향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학력이 높은 사람들과 많은 자영업자들이
65세가 지나서도 퇴직하지 않고 직업활동을 지속하는 성향이 두드러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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