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0년 내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들이 전기차로 생산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 국제 은행 ING 는 2035년 까지 유럽 전역 유통되는 자동차가 전기차가 될 것을 예상하며, 이에 관해 정부의 지원과 배터리 가격의 하락 등을 주요 요소로 꼽았다.
ING는 이같은 현상이 일어날 경우 유럽 자동차 산업이 이미 전기차 배터리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국과 아시아 기업들에 발목잡혀 고군분투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ING의 이번 분석 및 전망은 지난 13일 목요일, 영국 에너지 회사인 내셔널 그리드 (National Grid) 가 발표 한 2050년 까지 영국의 90% 자동차가 전기차일 것이라는 주장보다 훨씬 급진적인 것이다.
가디언은 이들의 주장에 대한 뒷받침으로, 프랑스가 7월 두번째 주부터 2040년까지 새로이 생산되는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생산 중단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ING는 “하락하는 자동차 가격과 늘어나는 전기차 유통에 바뀌고 있는 인프라에 발맞춰 유럽 내 전기차를 구입하는 선택이 가장 이성적인 판단인 시대가 수년 내 도래 할 것” 이라고 전하며, 이는 올해부터 2024년 부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G는 또한 2024년 까지 최소 독일 내 전기차를 구입 및 유지하는 비용이 기존의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를 구입하고 유지하는 비용과 동일 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출처: 가디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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