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저가항공 이지젯, 오스트리아 빈에 자회사 설립한다

by eknews10 posted Jul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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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가장 저가항공사인 이지젯 (EasyJet) 영국의 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 인해 새로운 유럽 본사를 오스트리아 빈으 옮기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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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EU 항공협정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런던을 근거지로 두고 유럽을 누비던 이지젯은 유럽 자회사 이지젯유럽 새로이 설립하고, 이를 위한 본부를 빈 건설 예정이다.


유럽을 위해 새로이 설립 자회사를 위해 1백여대의 항공기가 제공 예정이며, 이로 인해 항공 스케쥴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으로 기존 승객들에 피해가 가지 않을 전망이다.


인디펜던트는 그럼에도 불구, 대부분의 이지젯 항공기는 영국에 남게 것이라고 보도하며, 이지젯의 유럽 자회사 설립으로 인해 영국 실업하게 영국 직원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젯의 비엔나 본부 설립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생산 일자리는 1백여개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젯이 비엔나를 자회사의 본부로 설립하게 계기에는 영국과 오스트리아 항공법의 유사점이 꼽힌다.


한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이지젯과는 달리 이지젯의 주요 라이벌인 라이언에어 (Ryanair) 브렉시트에 강한 불만감을 표출하며 2018 9월까지 영국 정부가 만족스러운 영국-EU 항공협상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이상 영국을 떠나 EU 국가들로 기업을 송두리째 옮기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 출처: 인디펜던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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