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섬총사’, 20년 악역전문 배우 ‘김뢰하’,
'긴장'과 '웃음' 오가는 묘한 재미 선사!
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에 소녀감성의 달타냥 1기 태항호에 이은 달타냥 2기에는 ‘20년 악역 전문 배우’ 김뢰하가 7월 17일 방송분에 생애 첫 예능 나들이로 나서면서 궁금증이 대폭발하고 있다.
악역전문 배우로 유명한 배우 김뢰하는 20년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협박과 고문, 살인연기를 선보여왔던 명배우로 드디어 이날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 ‘섬총사’ 멤버들과 처음으로 마주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달타냥 1기 태항호가 동글동글한 외모에 눈물 많던 소녀감성이었던 반면, 섬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질적인 김뢰하는 첫 만남부터 다크포스 내뿜으며 으스스한 분위기를 냈다. 구릿빛 피부에 올블랙 수트를 입은 저승사자 같은 그가 섬에 입성하자 섬마을 사람들도 휘둥그레 졌다고.
김뢰하이기에 천하의 강호동도 그의 다크 포스에 다소 긴장했다고. 그러나 김희선은 김뢰하를 보자마자 물개박수를 치며 “만나보고 싶었다.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선배님이었다”며 대환영했다.
김뢰하를 달타냥으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박상혁CP는 “첫 번째 달타냥 태항호는 순수하고 정이 많아 ‘섬총사’에 순수한 매력을 불어넣어줬다. 반면, 김뢰하는 기존의 강한 카리스마 배우 이미지와는 달리 푸근하고 부드러운 반전매력의 소유자다. 예능늦둥이로서 촬영 초반 ‘섬총사’ 멤버들에게 골탕먹지만 금세 섬 예능에 완벽 적응하며 섬 생활을 제대로 즐겼다”고 전했다.
20년 연기생활에서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방송은 첫 출연인 김뢰하는 섬총사에서는 ‘악역 배우’ 수식어대신 ‘인간’ 김뢰하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면서 섬 같은 순수한 김뢰하의 매력으로 영산도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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