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 땅을 찾아가는 여정
산티아고 가는 길 (2)
21세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가는 길
1492년 아라곤의 훼리디난와 이사벨라의 시대 그라나다를 회교도 무어인들에게 탈환한 이 후 교황 알렉산더 6세가 공식적으로 콤포스텔라의 성 야고보를 로마 교회의 3대 성지로 발표한다.
예루살렘의 예수 무덤과 로마의 성 베드로 그리고 산티아고 대성당은 3 대 성지가 되었다.
20세기 후반 로마교회 교리의 진보적 해석에 따라 무덤이나 성유골, 성유물이라는 단어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시절부터 사라졌다. 지금은 기념관또는 추모관이라는 의미로 메모리알이라고 부르기로 하였다.
2017년의 은둔 교황 베네딕토16세는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성 야고보의 명성과 기념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였다.
콤포스텔라 길은 스페인과 프랑스, 포르투갈, 영국 등여러 가지 여정으로 연결되어 있다.
프랑스에서 떠나는 산티아고 가는길이 가장 알려져있다.
파리.베즐레.쀼앙블레.아흘르 네 곳은 순례길의 공식 집합 장소로 이곳에 모여 출발하였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부흐고뉴 베즐레의 막달라 마리아 성당
오베흐뉴 르 퓌 앙 블레.. 이곳에서
론세스 바예스 800km
아흘르는 콤포스텔라 와 로마 가는 길의 갈림길이다.
아흘르는 콤포스텔라 와 로마 가는 길의 갈림길이다.
스페인 국경을 넘어서면 론세스바예스 또는 솜포트에서 피레네를 넘어서면서 푸엔테 라 레나에서 한 길로 만난다.
스페인 국경에서 갈리시아의 산티아고까지 50일 걸으면 된다.
1987년 유럽 의회 le Conseil de l'Europe는 콤포스텔라 길을
“첫 번째 문화 여정 <Premier itinéraire culturel>” 으로 선포하였다.
특별히 프랑스에서 건너가는 전통의 순례길은 1993년 유네스코의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 이 순례길은 매년 20만 명이 상이 걷고 있다.
매년 10%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산티아고 가는 길은 걷기 위하여 가지만 가까운 곳에서부터 걷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대의 시간에 쫓기며 걷는 자들은 산티아고 주변 100킬로미터 이내에서 분주하게 발걸음을 재촉한다.
프랑스 순례길(Le Camino francés)이 2/3 의 도보 순레자들을 모으고 있다면 다른 갈래 길들이 전통적인 길보다 편의상 더 많은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여름 더위에는 주로 스페인 사람들이 다른 계절에는 외국에서 더 많이 몰려오고 있다.
이번 산티아고 가는 길은 2017년 6월 7월 파리를 출발해서 노르망디 몽셍미쉘에서 영혼의 무게를 달아보고 프랑스 순례자들의 교회들을 돌아본 후 시작 전체적인 여정은 기존의 순례일정과는 달리 건축과 문화 예술로 방향을 잡았다.
프랑스 국경도시 쌩 장 삐에 드 뽀흐 국경을 넘어 스페인에 들어서면서,
-샤흘르마뉴 대제의 장군 홀랑이 전사한 론세스바예스
-레이레의 수도원과 수도원 교회(Monasterio de Leyre)
-팜플로나(Pamplona) 경유
-토레스 델 리오의 산타 세풀크로(Iglesis Santo Sepulcro Torres del Rio)
-도노스티아-산세바스티안의 쿠루살 콩그레스와 오디토리움 그리고 모네오의 교회
-바스크의 어촌 마을 게르니카
-빌바오의 구겐하임 박물관
-부르고스 대성당
-레온 산 미구엘 데 에스칼라다(San Miguel de Escalada)
-레온의 바질리카 데 산 이지도로
-레온의 산 이지도로 왕들의 무덤
-발데디오스의 산 살바도르 수도원 교회
-오비에도 대성당, 오비에도 국제 전시 및 회의장
-나란코의 산타마리아 델 나란코(Sata Maria Del Naranco)
-산티아고 델 콤포스텔라 와 산티아고 씨타 다 꿀투라
프랑스 국경도시 쌩 장 삐에 드 뽀흐는
프랑스에서 오는 세가지 길이 만나는 지점이다.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