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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만성피로나 허리 손목 통증'에 시달려

by eknews02 posted Jul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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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 중 1명은 '만성피로나 허리 손목 통증’에 시달려 


직장인 2명 중 1명은 ‘만성피로나 어깨, 허리 손목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최근 성인남녀 848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4명 중 1명(25%)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으며, 어깨, 허리 손목 통증도 21.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체중 감소 또는 증가(11.9%) △소화불량(11.6%) △불면증(9.5%) △위염, 위궤양(9%) △두통(7.4%)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건강상 문제점이 없다는 답변은 3.8%에 불과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한 가지 이상의 건강상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건강상 문제점의 원인으로는 38%가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운동 부족 역시 25.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16.3%)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9.3%) △지나친 음주(6%)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잦은 야근(3.9%) △흡연(1.3%)을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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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몸이 아플 경우 대처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의 경우 37.2%가 △병원에 간다고 답했다.

이어 △웬만하면 참는다(27.5%) △그냥 쉬거나 잠을 잔다(18.3%) △약국에 간다(13.2%) △인터넷, 민간요법 등을 따라 한다(3.7%)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그냥 쉬거나 잠을 잔다(30.5%)를 1순위로 꼽았으며 △병원에 간다(29.4%) △참는다(20.6%) △약국에 간다(10.7%) △인터넷, 민간요법 등을 따라 한다(8.9%) 순으로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병원에 자주 가는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참다가 도저히 견디기 힘들 때 병원에 간다를 택해 직장인의 병원 이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웬만하면 가지 않는다(22.6%) △바로 병원에 간다(22.4%)는 답변이 뒤따랐다. 

응답자의 44.8%는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는 이유로 △참다 보면 괜찮아 질 것 같아서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냥 병원에 가는 것이 싫어서(18.6%) △시간이 없어서(15.5%) 등의 응답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병원비가 아까워서(10.9%) △직장 상사, 동료의 눈치가 보여서(10.3%)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한국 유로저널 안인선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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