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
1분기 10.7%↑, 2분기 10.3%↑, 상반기 전체로는 1,344억 달러(10.5%↑) 기록
2017년 상반기(1월부터 6월) 소재·부품의 수출이 1,344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고, 수입은 9.6% 증가해 814억 달러에 달해 무역수지가 530억 달러(56.4억 달러)을 기록하면서 무역흑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반기 수출증가율은 2분기 연속 수출단가 및 물량의 동반 상승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었으며, 2011년 14.5% 증가에 이어 2015년 상반기에는 0.4% 증가에 불과했으나, 2016년 상반기에는 오히려 △9.3% 감소했고, 2016년 상반기에는 10.5%가 증가하면서 2011년 상반기 이후 6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 증가에 있어, 2011년 3분기 이후 22분기 만에 2분기 연속 수출단가 및 물량이 증가했다.
특히, 2014년 하반기 이후 5반기 만에 소재·부품 무역 수지증감액 모두 (+)로 기록되었다.
2017년 상반기 수출증가율(10.5%) 요인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해서 중국이 ?3.1%, 미국은 ?0.2% 감소했으나, 수출시장 다변화로 아세안은 1.5%, 유럽은 0.1% 증가해 수출이 증대되었다.
품목별로는 전산업이 2,79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했으나 수입이 21.1% 증가한 2,339억 달러로 무역 수지가 45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481억 달러)보다 무역수지가 25.7달러 하락했다.
소재 부품은 전년대비 10.5% 증가한 1,344억 달러였고, 수입은 9.6% 증가한 814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530억 달러로 전년(474억 달러)보다 56.4억 달러가 증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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