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실업율, 8년전 이래 최저치 기록
유로존의 노동시장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 뚜렷하다. 하지만, 일부 국가들의 실업율은 아직도 많이 높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달 31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로존의 경제 회복세가 실업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로존의 실업율이
9.1%로 떨어지면서,
지난 2009년 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총 1470만명이 직업이 없는 상황으로, 전달 대비
14만 8000명이 감소한 모습이다.
지난 5월달 실업율 또한 발표했던 실업율
9,3%에서 9,2%로 새롭게 낮추어 발표한 상황이다. 2013년 이래 유로존의 실업율은 낮아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재정 위기가 한창이던 시기 유로존의 실업율은 12%까지 상승한바 있다.
유럽연합 전체 실업율은 유로존 보다 확연히 더 낮은 모습인 가운데, 28개 회원국의
6월달 평균 실업율은 5월달과 마찬가지로
7.7%를 나타냈으며,
이 또한
2008년 12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하지만, 유로존 회원국간의 실업율 차이는 큰 모습이다. 가장 실업율이 낮은 국가는 3.8%를 나타낸 독일이며,
그 다음 4.1%의 말타이고, 가장 높은 실업율은 보이는 국가는 21.7%의 그리스와 17.1%의 스페인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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