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주민등록 인구수 5174만명, 작년 대비 4만명 증가
2017년 6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51,736,224명으로 2016년말(51,696,216명)에 비해 40,008명(0.08%) 늘었고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말(49,540,367명)에 비해 2,195,857명(4.4%) 늘었다.
2008년 말 대비 주민등록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 강서(120.9%)이고, 부산 영도(△18.2%)는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6,224명으로 지난 5월 말에 비해 3,638명(0.01%) 늘었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36,076명(99.03%), 거주불명자는 447,835명(0.87%), 재외국민은 52,313명(0.10%)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55,795세대로 2017년 5월 말 21,429,935세대보다 25,860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경기(8,566명), 세종(3,899명), 충남(1,603명), 제주(950명), 경남(748명) 포함 8개 시도의 인구는 늘어난 반면 서울(△4,635명), 부산(△2,642명), 대전(△1,450명), 경북(△1,132명), 전북(△1,112명), 전남(△1,023명) 등 9개 시도의 인구는 감소하였다.
2008년 이후 주민등록 인구는 매년 늘어난 반면 증가율은 거주불명자가 통계에 포함된 2010년을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시·도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15.7%)이며, 경기(13.2%), 인천(9.4%), 충남(8.9%), 충북(5.3%) 등의 순이다.
2008년 대비 인구 감소지역은 총 4곳으로 서울(△2.8%) 인구 감소율이 가장 컸고 부산(△2.2%), 전남(△1.1%), 대구(△0.4%) 순이다.
시 지역에서 2008년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경기 김포(71.3%)이며 하남(54.3%), 화성(48.0%), 광주(42.6%), 오산(40.1%), 파주(39.0%), 경남 양산(34.4%) 등 총 47개 시에서 인구가 늘었다.
인구 감소율은 경기 과천(△15.5%)에서 가장 컸고, 강원 태백(△9.3%), 충남 공주(△9.1%), 전북 김제(△8.8%), 정읍(△6.9%), 남원(△5.3%) 등 28개 시에서 인구가 줄었다.
시 지역 중 경기 고양(938,831명→1,041,375명)은 2008년보다 인구가 늘어 100만 이상 시가 되었고 경기 화성(449,354명→664,937명)과 경남 김해(477,572명→531,111명)는 50만 이상 시, 전남 나주(92,884명→108,393명)는 10만 이상 시가 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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