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 독일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by 유로저널 posted Aug 3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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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과 연구소의 경제전문가들이 최근의 긍정적인 경기데이터에 따라 독일의 경제성장율 전망을 좀 더 상향 조정하였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도이체 방크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내년 경제성장율을 이전의 0.4%에서 1.4%로 조정하였으며, 이번 해의 경제성장율은 -6%에서 -5.2%로 조정하였다고 한다.
독일 경제연구소(DIW)의 크리스티안 드레거(Christian Dreger) 역시 경기전망을 상향조정하였는데, 독일 경제연구소는 이전에 2009년 경기후퇴가 약 6.4%일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최근 -5%에서 -6% 사이가 적정한 수치라고 조정하였다고 한다. 또한 내년 경제성장율로 예상했던 0.5%는 너무 적게 잡은 것이라고 종전의 입장을 수정했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은 데카방크와 골드만 삭스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또한 노동시장의 전망도 밝은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한다. 내년 500만명의 실업자가 있을 것이라는 끔찍한 시나리오는 이제 사라졌다고 데카방크의 안드레아스 쇼이얼레(Andreas Scheuerle)가 전했다. 전문가들은 다른 측면으로는 이러한 낙관을 경계하고 있기도 한데, 독일 경제연구소의 드레거는 „우리는 현재 안정화 시기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독일의 경제위기는 천천히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한다.
한스-뵈클러재단의 거시경제학 및 경제연구소장인 구스타프 호른(Gustav Horn)은 독일 경제는 현재 가파른 하락곡선의 바닥에 도달하였으나, 그렇다고 이제부터 가파른 오르막세을 보일 것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경기가 매우 천천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고 한다.
연방정부는 지금까지 2009년 경제성장율을 -6%로 예측하였었는데, 이 수치는 독일연방공화국 건국 이래 가장 큰 하락율이라고 한다.

(사진: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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