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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유발 위험 높아

by eknews03 posted Aug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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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무리한 다이어트, 담석증 유발 위험 높아

 여름철에 무리하게 장기간의 금식, 급격한 체중 감량을 통한 다이어트는  담즙 속 염분과 콜레스테롤의 양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쳐 담석증에 걸릴 확률을 높다. 

윗배에 발생하는 통증을 유발하는 담낭염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90% 이상은 담석에 의해 발생한다. 쓸개(담낭)에 생긴 결석을 담석이라고 하며, 담석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담석증 증가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저섬유질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이 주요 원인이다.
급성담낭염은 담석이 주요 원인으로 담석이 움직이면서 담낭관을 막아(담낭관 폐쇄) 담낭 내부 압력이 상승하면서 증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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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담낭염(질병코드 K81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2010년 이후 7년 사이에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과거에는 동양보다 지방섭취를 많이 하는 서양인에서 콜레스테롤 담석이 흔하게 발생했지만 점차 식생활의 변화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도 콜레스테롤 담석이 증가하고 있고, 색소성 담석 또한 서양에 비해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담낭에 생긴 결석을 '담석'이라 부르는데,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비만이나 콜레스테롤 위주 식이, 약물에 의해 콜레스테롤 분비가 증가할 때 발생한다. 이 외에도 급격한 체중 감소, 금식이나 장기간의 정맥 주사, 임신으로 인한 담낭 운동의 저하 등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다. 색소성 담석은 색소성 담석 주성분인 빌리루빈이 증가하거나, 간경화, 담즙 정체, 담도 감염이 원인이다.

동경희대병원 외과 주선형 교수는  “급성 담낭염은 금식과 항생제, 진통제 등의 약물치료로 약 75% 정도는 증상이 완화된다. 하지만 천공, 담낭 농양 같은 합병증 발생할 수 있고, 1년 이내 재발률이 25%에 달하므로 가장 좋은 치료는 초기에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 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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