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 (Fitch) 가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CCC” 에서 “B-“ 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로이터 통신 및 AP 통신의 지난 18일 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그리스의 국내총생산 (GDP) 및 정치적 안정 증가와 추가 재정 정책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다고 발표하며 신용등급 상향 조정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리스가 3년 만에 채권시장에 복귀한 것 또한 이와 같은 배경에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치는 특히 유로존 내 구제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유럽재정안정화기구 (The European
Stability Mechanism, 이하 ES) 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급 발표에 그리스 정부의 국가 재정이 단계를 거쳐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신용등급을 추가 상향 할 수 있는 여지도 내비쳤다.
ESM 은 지난 6월 그리스에 95억 규모의 구제금융 분할금 지급을 승인 한 바 있다.
한편, 그리스 재무부가 지난달 30억 유로에 달하는 국채를 발행하자마자 모집액의 두 배가 넘는 65억 유로가 몰려 고무적인 상태에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사실상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하며, 향후 경제 성장률 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 출처: 로이터 통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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