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벌어진 스페인과 핀란드 테러에 유럽 주요 증시가 수일 째 약세로 마감을 겪고있다. 현재 미국 정국이 혼란스러운 것 또한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A 100 지수는 전날 17일보다 0.86% 하락한 7,323.98로 장을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31% 낮은 12,165.19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또한 전날 대비 0.64% 낮은 5,114.15로 마감했으며,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또한 0.39% 하락한 3,448.39에 그쳤다.
이날 이처럼 하락세를 보인 유럽 주요 증시는 17일 오후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 람블라스 광장에서 일어난 차량 테러로 인해 위축 된 투자심리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때문에 특히 여행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영국 증시에서는 여행 및 항공 관련 주인 IAG와 이지젯이 각각 2.00%, 그리고 0.91%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샬러츠빌에서 일어난 백인우월주의 극우파 단체의 시위로 빚어진 미국 정국의 혼란 또한 투자자들의 불안을 야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지난 14일까지 북한과 미국의 긴장 고조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왔으나, 15일 한반도 정세가 완화되자 상승세로 출발 한 바 있다.
<사진 출처: 블룸버그 통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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