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목표, 세계 최초 100% 재생에너지
세계 처음으로 오로지 깨끗한 원천으로만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겠다는 노르웨이의 의지는 갖추고 있는 재생에너지 자원에서 뿐만 아니라, 정책적인 의지에서도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다.
(사진출처: euractiv.de)
지난 21일자 유럽전문전자신문
Euractiv는 노르웨이 산업연맹 에너지-노르게 대표 올루프 울제트 (Oluf Ulseth)의 언론사 인터뷰 내용을 근거로 세계최초로 백퍼센트 재생에너지 사용이 노르웨이의 목표임을 보도했다.
최근 노르웨이 정부는 돌아오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전격 금지할 것을 공고한바 있으며, 이러한 노르웨이의 조치는 프랑스나 영국 등의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의 본보기가 되어 같은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노르웨이는 현재 이미 10만대가 넘는 전기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지만, 그 수치를 앞으로도 계속 늘리기 위해 전기자동차에 대한 세금감면과 통행료 면제,
그리고 대도시 거리의 버스전용차선 운행을 허용중이다.
지난 2015년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전기 자동차는 전체 자동차 시장의 22% 비율을 차지한바 있고,
그 다음해 그 비율은 30%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대체 자동차연료를 위한 유럽연합의 전략과 함께 노르웨이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10대당 한개의 충전소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총 2만 5000개의 충전소가 세워져야 한다.
노르웨이는 현재에도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의 96%를 수력 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더불어 2%의 에너지는 다른 재생에너지로 쓰고 있다. 오로지 2%의 에너지만이 세개의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루프 울제트 대표는 „에너지의 전환은 일자리와 혁신을 추가적으로 가져다 준다“면서, „이러한 과정들은 국가에게 기후정책에 있어 선진적 역할을 가능하게 할뿐만 아니라, 동시에 우리의 경쟁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하며, „오래전부터 스칸디나반도국들간 연결되어 있는 에너지망을 통해 노르웨이의 전동화는 유럽연합 이웃국가인 덴마크나 스웨덴 또한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의 에너지망은 앞으로 곧 독일과 영국과도 연결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여러 프로젝트들이 이미 시작되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중 독일과의 연결망이 500킬로미터 길이로 바닷속 아래 설치중이며,
2019년 완공될 예정이고, 영국과의 연결망은 2021년이면 운행이 시행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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