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월 수출 2015년 이래 최대 감소
6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를 보도한 <슈피겔>에 따르면 6월 수출이 0.2%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약 2.8%(계절 조정)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약 0.7% 증가했다. 독일은 6월에 총 1천 72억 유로 가치의 상품을 수출했다. 5월엔 1천 107억 유로였다.
그러나 6월 수출 감소에도 2017년 상반기 수출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상반기에 기업들이 수출한 상품의 총액은 6천 384억 유로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럽연합(EU) 외 국가에서 'Made in Germany' 상품의 수요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연방 통계청은 밝혔다.
그리고 독일은 6월에 총 849억 유로 가치의 상품을 수입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4.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무역 상대국에서 독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수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 Der Spiegel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