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6월 수출 2015년 이래 최대 감소

by eknews03 posted Aug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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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6월 수출 2015년 이래 최대 감소



6월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연방 통계청의 발표를 보도한 <슈피겔>에 따르면 6월 수출이 0.2% 증가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약 2.8%(계절 조정)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약 0.7% 증가했다. 독일은 6월에 총 1천 72억 유로 가치의 상품을 수출했다. 5월엔 1천 107억 유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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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월 수출 감소에도 2017년 상반기 수출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상반기에 기업들이 수출한 상품의 총액은 6천 384억 유로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럽연합(EU) 외 국가에서 'Made in Germany' 상품의 수요가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연방 통계청은 밝혔다.


그리고 독일은 6월에 총 849억 유로 가치의 상품을 수입했다. 이는 전월 대비 약 4.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약 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 무역 상대국에서 독일의 무역 불균형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수입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 Der Spiegel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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