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사협회의 부회장인 프랑크 울리히 몬트고메리(Frank Ulrich Montgomery)가 신종 플루 예방백신 접종 참여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몬트고메리 부회장은 „예방접종을 권고받는 사람들, 즉 과체중자, 유전적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의 절반만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략 전체 독일인의 15%에서 20% 정도만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슈피겔“ 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받겠다는 응답자는 대략 13% 불과하였다고 한다.
한편 몬트고메리 부회장의 견해에 따르면 백신 공급량 역시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그는 „회사들이 1주일에 단지 150만 내지는 200만 병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회 접종을 하는 백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1천만명 이하의 사람들만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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