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함부르크 총영사관 주최 제 72주년 광복절 기념식 갖다
함부르크 총영사관 (장시정 총영사)은 2017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함부르크 의 아틀란틱 캠핀스키 호텔에서 12시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함부르크 주정부대표로 노동사회부 차관 얀푝젠 대표및 언론인들, 함부르크 주재 각국영사들 ,공공기관 단체장, 한인단체 관계자, 학술인및 예술인등 360여명이 참석했다.
장시정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광복절 역사의 의미 평가 후 빌리 브란트 전독일총리의 자유와 평화가없는 통일은 의미가 없다고 한 말을 강조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에서 우리에게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므로 정부는 현재의 안보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보위기를 타개해 가겠다고 강조했음을 언급했다.
또 장총영사는 오늘이 함부르크 에서 마지막 연설이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도움을 준 함부르크 와 독일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환영사를 끝냈다. 이어 함부르크 주정부대표로 참석한 얀 푝젠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에서의 상황이 염려스럽지만 무엇보다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얼마전 방문했던 노르망디의 끝없이 늘어진 무명용사 묘지를 보았을때, 전쟁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함을
상기 했다며, 함부르크 G20 정상회의가 국제사회 문제해결과 평화도모에 기여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다음순서로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솔리스트 출신으로 현 베를린오페라에서 활동중인 한준상 테너 가
김재림씨의 피아노 반주로 애국가, 독일국가, 한국가곡”내맘의 강물”, 레하 작곡의 “사과꽃으로 머리띠”아리아를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총영사관에서 준비한 한식과 호텔측의 유럽식으로 오찬을 나누며 기념행사를 맺음했다.
독일 유로저널 정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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