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총리, 터키 유럽연합가입 협정 중단할 것
독일 연방총리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기민당 소속)이 터키와 유럽연합가입을 고려한 협정을 중단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메르켈 총리의 의사는 총선을 앞두고 있는 독일에서 경쟁자인 사민당 후보자 마틴 슐쯔 (Martin Schulz)와의 TV토론에 의해 밝혀졌다.
지난 3일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유럽연합에서 터키와의 유럽연합가입을 염두해둔 협정을 멈추려 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독일의 총선을 앞두고 3일 일요일 있었던 후보자간의 TV토론에서 밝혀진 내용으로,
경쟁자 마틴 슐쯔와의 토론에서 메르켈 총리는 „우리가 여기서 공통된 위치로 갈수 있는지, 그리고 유럽연합가입 협정을 그만둘수 있는지“에 대해서 유럽연합 정치가들과 함께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메르켈은 „터키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Recep Tayyip Erdogan)이 날카로운 부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이면서, „앙카라 정부에 유럽연합의 가입전 지원금 또한 중단되어야 한다“며, „터키가 유럽연합 회원이 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고, 이것은 또한 아주 명백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연방 정부가 터키를 대상으로 „더 강한 여행 위험국가 지정“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그 밖에 „터키와의 경제적 관계에 있어 실질적인 제한이 있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전, 메르켈 총리의 경쟁자인 슐쯔 또한 TV토론을 통해 터키와 유럽연합가입 협정 중단을 약속한바 있는 가운데,
그는 „다음 연방총리는 독일연방을 터키로부터 보호할수 있다고 말하는 과제를 짊어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모든 붉은선을 넘은 터키는 더이상 유럽연합의 회원이 될수 없다“고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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