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0년 이래 신용대출 꾸준히 증가, 집값은 50% 상승
2016년 작년한해 독일인들이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집을 짓는데 쓴 돈이 평균 11만 유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2년전과 비교해 확연하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달 30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에서 사람들이 이렇게 집과 아파트에 갈망한 적은 드물다고 보도했다. 독일 연방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독일에서 집값은 약 50%가 상승했고, 신용대출 또한 해년마다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치인 금리가 그 이유로 지목된다.
연방은행과 연방 금융감독원
BaFin이 공동으로 총 1555개의 중소은행을 조사한 결과, 2016년 독일의 주택융자는 평균 11만 유로로 2년전과 비교해 거의 20%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집값 상승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동시에 금리는 2.4%에서 1.7%로 낮아진 모습이다. 2년전과 비교해 변화를 보인 부분은 또한 신용대출 기간으로,
8년에서 9년으로 늘어났다.
이번 자료는 대형 은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아 독일에서 주어진 모든 주택융자를 반영하고 있지는 않다. 따라서, 특히 대도시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 집값을 고려한 신용대출들은 포함하고 있지 않은 자료이다.
은행들은 현재 대출 붐에도 불구하고 대출자의 신용이 나빠지는 징조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으나, 2014년부터 2016년 사이 대출자의 담보인정비율은 3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대출액수가 실제 부동산 가치보다 더 커졌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들은 이를 최소한의 위험징조로 보면서, „현재 걱정할만한 부동산 거품이 있다고 보고있지는 않지만, 눈여겨 보아야할 징조이긴 하다“고 덧붙였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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