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학교 졸업장 가지고 있는 난민 2/3에 그쳐
독일로 들어온 난민들의
2/3만이 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을 졸업한 난민들은 다섯명중 한명 꼴이다.
난민들을 대상으로 아직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은 난민들 또한 배움에 대한 동기를 보이고 있다는 견해이다.
(사진출처: tagesspiegel.de)
베를린의 경제연구소 SOEP팀과 연방 노동청 산하 연구소 IAB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조사결과를 근거로 지난달 31일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독일에 지난
3년간 들어온 난민 성인의 64%가 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있으며, 20%가 대학을 졸업하거나 직업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 조사결과에 의하면,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1월 31일 사이 독일로 들어온 난민들중 지금까지 독일이 제공하고 있는 사회통합교육 (Integrationskurs)을 받은 사람들은 10명중 4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독일 전체 난민들중 중학교 이상을 다닌 사람들의 비율은
35%에 그치고 있으며, 초등교육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11%로 나타났다.
고국에서 그 어떤 학교교육을 받지 않았다는 성인 난민들의 비율 또한 11%에 달하며, 직업교육을 받아본 사람들의 비율도 8%에 그치고 있다.
„조사결과가 보여주듯이 난민들을 대상으로 아직 많은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SOEP팀 대표 유르겐 슈프 (Jürgen Schupp)는 „난민들 또한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난민들의 절반정도가 독일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싶어하며,
2/3는 직업교육 졸업장을 얻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난민들의 독일어 능력과 관련해, 설문 답변한 난민들의 약 다섯명중 한명이 자신의 독일어 능력이 좋거나 아주 좋다고 평가했으나, 이보다 두배 많은 비율은 난민들은 아직 독일어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평가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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