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평균연령 41세로 연령대에서 가장 많아
주민등록인구의 전국 평균연령은 41세였으며 남자는 39.8세, 여성은 42.4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수는 5169만 6216명으로 전년대비 0.3%(16만 6878명) 증가했으며 세대당 인구수는 2.43명으로 전년 2.45명 대비 0.02명 감소했다.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17 행정자치통계연보’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45세(71년생)가 94만 5524명으로 가장 많았고 48세(68년생) 92만 8518명, 47세(69년생) 92만 6343명 등의 순이었다.
시도별 평균연령은 세종특별자치시가 36.8세로 가장 낮았고 전라남도가 44.5세로 가장 높았다.
시도별 인구증감을 살펴보면 경기·세종·충남·인천·제주·경남·충북·강원 순으로 인구가 늘었고 나머지 지역은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로 전년대비 19만 4174명이 증가했으며 서울은 9만 1565명이 감소해 전국에서 ‘인구 유출’이 가장 큰 도시로 나타났다.
전체 226개 시·군·구 중 인구가 증가한 기초자치단체는 85개, 인구가 감소한 기초자치단체는 141개였다.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 시·도는 경기도로 1271만 6780명이었다. 가장 적은 곳은 울산시로 117만 2304명이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시(119만 4041명)로 광역자치단체인 울산광역시보다 인구가 많았다. 반면, 경북 울릉군은 1만 1명으로 기초 지자체 중 가장 인구가 적었다.
읍면동 하부행정구역에서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이 10만 4816명으로 최대 인구지역이었다. 이에 반해 강원도 철원군 근북면은 109명으로 최소 인구지역으로 조사됐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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