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농촌인구감소대책TF팀』본격 가동
충청북도는 도 재난상황실에서『농촌인구감소대책TF팀』 회의를 개최하고 농촌인구감소대책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화사회 진입 ▲ 지난 15년간 초저출산(합계출산율 1.3미만) 지속 ▲ 2020년부터 인구고령화 가속화 ▲ 2031년부터 본격적 인구감소 시작 ▲ 충북 농업인구의 지난 10년간 큰 폭 감소(25.3%) 등 인구현황 보고가 있었다.
이어, TF팀의 향후 추진계획 및 충청북도의 농촌인구 관련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농정국장 주재 농촌인구감소대책 정책발굴을 위한 토의가 있었다.
이날 토의에서 충북대학교 전익수교수는 “인구증가에 대하여 출산 등을 통한 자연증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가,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장수로 인한 인구증가 등으로 구분하여 추진할 필요”가 있고, “단위사업보다는 권역별로 묶어서 추진하는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이 자리에서 충청북도 송재구 농정국장은 “농촌으로 젊은 청년들이 이동할 수 있는 정책발굴이 중요하며, 보다 좋은 정책을 발굴하여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강화하여 농촌인구감소를 완화한다거나, 농촌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최상의 정책을 발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농촌인구감소대책에 관한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위하여 충북연구원을 용역수행기관으로 정하고『농촌인구 감소대책 중점과제 발굴 연구용역』을 2018년 3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