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북 85개 정보화마을, 포항에서‘ 화합과 상생’
경북과 전북의 정보화마을 위원장, 지도자, 프로그램 관리자, 마을주민, 관련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보화마을 영·호남 교류대회’ 행사를 가졌다. 정보화마을 영호남 교류대회는 경북과 전북 85개 정보화마을 주민들간 상호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지역 대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경험, 노하우 공유를 통해 자립의식 고취와 마을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경북과 전북이 201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 2010년 경북도가 주축이 되어 경주에서 시작한 정보화마을 영·호남 교류대회는 2011년 전북 군산, 2013년 경북 문경, 2014년 전북 남원, 2015년 안동, 2016년 부안에서 열린 이후 올해 7회째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번 교류대회에 참가한 전북도 39개 정보화마을은 온라인을 통한 농수특산품 전자상거래 뿐만 아니라 농촌체험, 주말농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어가 소득증대의 첨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북도는 2002년 도내 6개 마을을 정보화마을로 조성한 이래 총 46개 정보화마을을 운영하여 의성청학마을, 상주은자골마을 등 4개 명품마을을 조성하였으며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