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계란, 유럽외 국가까지 40여개국에서 발견
유럽발 계란 스캔달이 점점 퍼지고 있다. 오염된 계란은 유럽 연합에서만 24개국에서 발견되었고, 비유럽 국가들중 16개의 나라에서도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었다. 그 중에는 미국과 러시아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5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이 현재 40여개국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피르로닐은 해충을 없애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갑상선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주까지 유럽 연합 28개국 중 24나라에서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었고,
비유럽 국가들 중에는 16개국에서 나타났다.
이중에는 미국,
러시아, 터키 그리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포함되어 있다.
유럽 연합에서는 리투아니아,
포루투칼, 사이프러스 그리고 크로아티아 에서만 오염된 계란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EU 위원회는 밝혔다.
또한, 유럽 위원회는 조만간 유럽 장관회의에서 처음으로 피프로닐 오염계란에 대해 대책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가들은 계란에서 발견되는 피프로닐의 양이 사람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7월20일 벨기에에서 시작된 오염된 계란 파동으로 유럽 연합 내에서만 현재까지 셀수없을 만큼 많은 계란들이 폐기처분 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