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의 교육행정청은 지난 9월 4일 금요일에 125개 학교에 있는 130개의 실내체육관들 중 우선 10개의 체육관을 대상으로 석면 위험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노르트도이체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이 조치는 최근 한 실내체육관의 난방시설을 수리하던 중에 한계치를 넘긴 석면양이 검출된 것에 따른 후속조치라고 한다. 다행히도 공기 중에서는 석면이 검출되지는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행정청은 비슷한 난방장치를 지니고 있는 나머지 129개의 실내체육관 모두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조사 중에 있는 실내체육관들은 석면 검사가 끝날 때까지는 이용을 금지할 계획인데, 현재로서는 10월 중순까지 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과 약 1만여명의 스포츠 클럽 회원들의 체육관 이용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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