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손승원, 배려와 장난 사이 ‘심쿵’ 매력 UP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5회에서 손승원(임성민 역)이 장난스러운 모습 속에 숨겨진 진지한 배려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분에서 손승원은 박은빈(송지원 역)과 함께 한 초등학교로 향했다.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일에 도움을 청했고, 이에 그녀의 모교를 찾은 것.
이어 박은빈의 전학 간 친구를 찾기 위해 또 다른 학교로 이동한 두 사람은 저녁 시간이 되어 문을 닫은 학교에 들어가지 못했고 쉬기 위해 모텔로 향했다.
두 사람은 한 침대를 사수하고자 티격태격했고, 손승원은 “밑에서 자”라며 침대 위에 올라온 그녀를 끌어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자”라며 능청스럽게 장난을 치는 그녀에게 그는 “너는 가끔 선을 넘는다 싶을 때가 있어”라며 진지한 눈빛으로 다가갔다.
적극적인(?) 손승원의 모습에 순간 그녀는 당황한 듯 했고, 이를 틈탄 그는 침대 밖으로 그녀를 밀어내고는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하지만, 이후 잠이 든 박은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여 묘한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평소 무심하고 까칠한 듯 하면서도, 그녀의 말을 들어주고 세심하게 챙기는 손승원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사진: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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