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EU 회원국들, 민주주의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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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9 02:18
EU 불법입국 시도자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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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에 불법입국을 시도하다가 적발되는 이들의 규모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는 최근 EU의 경기가 악화된 것과 국경 감시가 보다 엄격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U 통합 국경기구 Frontex에 따르면, 지난 해 EU 불법입국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이들은 약 106,200명으로 전년도 대비 33%나 감소했다. Frontex의 보고에 따르면, 불법입국 시도가 가장 많은 EU 회원국은 그리스로, 그리스를 통해 불법입국을 시도한 이들의 대다수가 타 EU 국가로 진입하려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스로 불법입국을 시도한 이들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이들은 알바니아 출신들이었으며, 그 외에도 북아프리카인들이 터키를 통해 그리스를 입국하는 사례가 상당수 있었다. Frontex의 Gil Arias Fernandez 부대표는 최근 EU의 경기가 악화되어 일자리가 급감한 것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협조로 인해 불법이민 시도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Fernandez 부대표는 Frontex가 그리스와 터키 사이의 국경을 감시하기 위해 무인 정찰기를 도입할 것이라는 항간의 보도에 대해, Frontex는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이를 시도할 지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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