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 도서관에서 '전북 로컬푸드' 만난다
전라북도가 도시의 늘어나는 '문화소비'를 농업과 연계하기 위해, 서점, 카페, 도서관 등 도심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로컬푸드 프로그램을 9월∼10월 시범 추진한다.
최근 창업, 인문학을 주제로 한 강연, TV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카페는 9만 개를 돌파하는 등 도시민의 문화소비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커피전문점 시장규모의 경우는 2014년에 56,000개소에서 2016년에는 91,818개소로 급증해 4 조원대의 교모로 성장했다.
특히 강연·콘서트, 카페, 책맥(책+맥주) 등 다양한 기획으로, 20∼40대가 책과 문화를 함께 즐기는 동네서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책 이외 다양한 식음료를 파는 '복합서점'은 작년 11월 기준 102곳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서울과 전주의 동네서점에서 직장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주중 저녁에 소규모 로컬푸드 북토크가 진행된다.
서울은 방송사가 밀집된 상암동, 전주는 대학가 동네서점에서, 유명 쉐프의 로컬푸드 강연과 장수 사과칩 등 전북 로컬푸드 간식 시식·홍보가 이루어지고, 생산자도 함께 참여한다.
행사주간 동안 해당 북카페는 커피에 들어가는 우유를 전북산으로 바꿔 판매한다. 특히 전주 강연은 10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일환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도내 유일의 정읍 기적의도서관에는, 농업 세계일주로 화제가 된 '파밍보이즈' 영화상영회와 저자 북토크가 10월 27일 개최되어,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 학부모가 농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로컬푸드가 찾아감으로써, 전북 농식품 이미지를 젊게 바꾸고, 새로운 소비트렌드에 대한 관심을 갖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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