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의회가 EU 28개 회원국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5억 유로를 추가 집행토록 승인했다.
유럽의회 공식 홈페이지 (europarl.europa.eu) 의 지난 1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의회에서 이번 추가 승인한 예산은 앞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12억 유로의 일부분이다. 유럽의회는 지난 4월,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예산안을 추진한 바 있다.
유럽의회에 따르면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청년실업 추가 예산안 승인에 관한 내용을 담은 2017 EU 예산 수정안은 찬성
574표를 얻으며 반대 113표를 누르고 가결 처리됐다.
찬성표를 던진 진영은 "최근
EU 경제가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여전히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청년의 숫자가
높다" 고 지적하며, "EU 내 많은 회원국에서
16~25세 청년실업률은 특히 평균 실업률의 두 배 이상" 이라고 전했다.
추가로 배정되는 5억 유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직업연수, 그리고 직업교육 등에 지원 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유럽의회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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