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 퀸' 서현진, '사랑의 온도'에서 '극강의 청순美'로 기대감 높여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드라마 작가 이현수 역을 맡은 배우 서현진이 극강의 청순미를 뽐냈다.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 굉장히 섬세하면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서현진이 연기할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로,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지녔다.
꿈을 위해 대기업을 뛰쳐나오는 무모함을 가졌지만,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 그래서 사랑을 놓쳤어”라는 카피처럼 사랑 앞에서는 지극히 이성적인 인물이다.
18일에 첫 방영분에서 서현진은 극강의 청순미와 함께 다채로운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먼저 달콤한 눈빛과 미소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가 하면, 양세종(온정선 역)의 어깨에 살포시 기대어 설렘 가득한 표정을 머금고 있다. 반면 책을 넘기거나 글을 쓰는데 집중하고 있는 진지한 모습으로 ‘드라마 작가’의 면모를 한껏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서현진이 보여줄 멜로 연기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
서현진은 ‘케미 요정’이라 불릴 정도로, 로맨스부터 워맨스까지 그 누구와 만나도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짧은 순간이었지만 낭만적인 케미를 만들어낸 양세종부터 새롭게 만난 김재욱(박정우 역), 조보아(지홍아 역) 등 극중 다양한 인물들과 얽히며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또 오해영’에서는 거침없이 사랑할 줄 아는 용감한 여자였다면, 이번 ‘사랑의 온도’는 적당히 겁도 많고 간도 보는 보통의 여자다. 때문에 한층 더 섬세한 연기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배우 길은혜는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서현진 분)의 여동생 이현이 역을 맡아, 초등학교 교사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지만, 질투와 경쟁심,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인물이다. 특히 글 쓴다고 회사를 관둔 이현수에게 생활비로 갑질을 일삼으며, 아웅다웅하는 현실 자매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쉐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 스프), 그리고 다양한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린 드라마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를 다룬다.
그리고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하명희 작가가 자신의 첫 장편 소설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를 직접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이다.
<사진: 점프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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