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하는 청년 통장과 따복하우스 ’ 에 누리꾼 관심 폭발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마감이 22일 저녁 6시로 다가 온 가운데 청년통장 검색어가 주요 포털사이트 1~2위를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경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청년통장은 2시간 넘게 검색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도 청년통장이 새롭게 검색어 10위 안에 진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청년통장 정책이 보도된 것도 인기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청년 지원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대상자는 8월 29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소득으로 인정하는 금액이 중위 소득 100%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보면 165만 2,931원, 4인 가구 4,467,380원 이다.
경기도, 따복하우스도 인기 '짱"
경기도가 ‘BABY 2+ 따복하우스’ 7차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인기가 치솟고 있다.
‘BABY 2+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해 도가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의 행복주택방식과 도의 표준임대보증금 이자지원 등을 결합한 주거복지정책이다.
입주하는 신혼부부가 두 명 이상의 자녀를 낳으면 임대보증금 이자를 100% 지원받을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이 낮다.
7차 사업지구는 산업단지근로자를 주 공급대상으로 하는 산업단지형으로 ‘안산스마트허브’ 232호, ‘평택BIX’ 330호, ‘오산가장’ 50호, ‘시흥신천’ 75호, (예비)창업자 등에게 공급되는 ‘용인창업’ 100호, 사회초년생들에 공급하는 ‘의왕부곡’ 50호 등 총 6개 지구 837세대다.
산업단지형 따복하우스는 총 4곳으로 산업단지근로자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BIX지구, 오산 가장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가 다수 입지한 도내 각 지역에 687호를 공급한다.
일반형 따복하우스는 용인창업, 의왕부곡 총 2곳으로 용인창업은 1인 창조기업 근로자 또는 (예비)창업자의 주거안정을 목표로 경기도 여성능력개발본부 부지 내에 조성된다.
의왕부곡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의왕역 및 부곡시장 인근에 건설된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가 저출산 문제 극복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1만호 입주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