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온라인 상업 붐
독일의 좋은 경기와 더불어 근로자들의 임금상승은 전반적인 수요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상업의 성장이 눈에 띈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소규모 업체들이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9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인터넷을 통해 쇼핑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올 한해 독일의 소매업 매출이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하며,
독일 상업연맹 HDE측이 발표한 2017년 매출액이 5010억 유로에 달했음을 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3% 성장세이다.
연맹측이 지금까지 기대해 왔던 성장율은 이보다 적은 2%여 왔으나,
독일에서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가계소득이 증가하고, 기록적인 직업자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만큼 소비활동이 활발해 소매업에까지 좋은 결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의 온라인 쇼핑업계의 성장은 특히나 눈에 띈다. 요사이 온라인 쇼핑업은 식료품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DE연맹은 20% 까지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HDE연맹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업계가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만큼 대기업들의 이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연맹대표 겐트 (Genth)는 특히 소규모 전문 업체들이 온라인 붐의 경쟁에서 견디지 못하게 되는 구조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