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동서 유럽간 식료품 질 차이 문제에 나서
동유럽 국가들이 자신의 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세계적 메이커 식료품들의 낮은 질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이 문제해결에 나섰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6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오랫동안 동유럽 정부들이 자신의 국가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료품계 메이커 상품들의 낮은 질들에 대항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위원회가 기준을 제시하면서 문제해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은 국제적 관청을 통해 식료품에 들어간 첨가물을 알아낼수 있는 법적 명세서들을 목록화한 이후, 조사를 위해
100만 유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똑같은 메이커 상표를 붙인 상품이 다른 내용물을 첨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할뿐만 아니라 부당하기까지 하다“고 설명한 유럽연합 사법 및 소비자보호부 장관인 베라 유로바 (Vera
Jourova)는 „요사이 이러한 상품들이 수백개에 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코 출신인 유로바 장관은 자신의 국가에서 유통되고 있는 같은 메이커의 생선튀김 상품에 함유하고 있는 생선의 양이 확연히 더 적은 사실들을 알리면서,
„이러한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유럽연합 법을 통해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사실들은 유럽연합 소비자보호부처와의 협력으로 이미 확인되어진 사실이지만, 징벌과 관련해서는 국제적 관청 관할에 속해 아직까지는 문제해결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앞으로 유럽연합은 돌아오는 새해 초까지 식료품 테스트를 위한 기준을 표준화해 문제 해결에 나서려는 것이다.
헝가리 식품청 또한 지난 2월 국제적 기업들의 24가지 상품들을 조사한 결과, 헝가리에서 유통되고 있는 누텔라가 오스트리아에서 유통되고 있는 누텔라보다 크림 함유량이 떨어지고, 코카콜라에도 첨가물의 양이 다르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견된바 있으며, 슬로베키아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들에서도 서유럽들에서 유통되고 있는 같은 상품들보다 고기함량이 적다던지 설탕대신 다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등 비슷한 문제들이 드러난바 있다.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에서 유통되고 있는 질 떨어진 상품들이 서유럽 국가들과 차이를 보이며,
폴란드 신문사는 „식료품-차별“이라고 보도하며, 인종차별 문제까지 들먹이고 있는 분위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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