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 기타리스트 박주원과 라틴팝 '데스파시토' 커버 '주목'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Luis Fonsi(루이스 폰시)의 'Despacito(데스파시토)'를 커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말 유튜브 해외 채널 'Musica de Arranque'을 통해 공개된 제아, 박주원의 'Despacito' 커버 영상은 원곡과는 색다른 분위기로 공개되자마자 해외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박주원의 편곡으로 재탄생한 'Despacito'는 플라멩코 스타일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제아의 파워풀한 보컬과 박주원의 독보적인 기타 연주가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커버는 제아의 공연을 눈여겨본 해외 유통사 'Colonize Media'가 먼저 남미곡 커버를 제안해 성사되었으며, 제아는 박주원과 함께 라틴계 국가의 테마송으로 불리는 'Despacito'와 꾸준히 사랑받는 Christian Nodal(크리스찬 노달)의 'Adios Amor(아디오스 아모르)' 등 총 2곡의 남미곡을 커버해 선보이게 됐다.
영상이 공개된 후 '지금껏 봤던 커버 영상 중 최고다', '발음이 완벽하다', '놀랍다' 등 해외 팬들의 열렬한 반응은 물론, 한류 매체 Soompi, allkpop(올케이팝) 등에서도 기사화하는 등 제아의 뛰어난 실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숨피는 "제아는 흠잡을 데 없는 스페인어를 구사하며 'Despacito'를 소화했다"며 "훌륭한 연주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줬다"고 호평했다.
한편 제아는 지난 4월 리메이크곡 '그댄 달라요' 발매와 5월 첸슬러와 듀엣 공연 '나란히, 마주보고', 9월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등을 통해 꾸준한 음악 행보는 물론 SBS 모비딕 '쎈 마이웨이'에서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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