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국서 해외 첫 ‘시네마 LED’ 공급 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668개 상영관 보유한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메이저 시네플렉스(Major Cineplex)’와 화질이 기존 화면보다 10 배 생생한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첫 수주를 기록하면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 ‘시네마 LED’는 120년 역사의 영화 산업 판도를 바꿔 나갈 혁신 제품으로 기존 프로젝트 영사기 대비 약 10배 이상 향상된 화면 밝기와 명암비가 대폭 향상된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지원해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공급되는 ‘시네마 LED’는 가로 10.3미터 크기에 4K(4096x2160) 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구현을 지원하며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 비차 풀바라럭(Vicha Poolvaraluck)은 “삼성 시네마 LED는 기존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스크린”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관객들에게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조용철 전무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 받아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에 ‘시네마 LED’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태국 소비자들이 ‘시네마 LED’로 최상의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