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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은 가끔 빵을 먹어요”- Lit.Ruhr 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광산 공업지대 Zeche Zollverein에서 개막

by eknews05 posted Oct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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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밥은 가끔 빵을 먹어요”- Lit.Ruhr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광산 공업지대 Zeche Zollverein에서 개막

 

지난 10 8 오후 19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광산 공업지대 Zeche Zollverein에서

아침 밥은 가끔 빵을 먹어요라는 주제로 Lit.Ruhr문화단체가 개최하는 문학행사가 열렸다.

10 4일부터 10 8일까지 동안 열린 문화행사 주는 Lit.Cologne 통해 해마다

쾰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문화행사를 모범 삼아 지난 4 Ruhrgebiet 에서 여러 독일 유명인들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개막되었다. 

 

윤.jpg


10 8 문학 행사는 다큐멘터리 감독인Undine Siepker씨의 작품으로써 Ruhrgebiet 살고 있는 4명의 삶과 생활을 촬영하고 인터뷰를 통해 그들 인생의 행로와 사연들을 모아 만든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4명의 주인공들의 인생을 조금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인터뷰와 촬영뿐만 아니라 그들이 작가와 직접 글도 낭독 되었으며, 다큐멘터리 영상과 낭독이 번갈아 가면서 실행되었다.

Siepker감독은 이러한 실행방법을 통해 한시간 이십분 동안 긴장감을 고조시켜고향과 통합이라는 주제를 경청자들의 마음에 절묘하게 심어주었다.

 

4명의 주인공들은 이라크에서 수학교수를 하다가 독일로 피난을 Talal,

60 전에 부모님과 동독에서 서독으로 달아난 Uwe, 카메룬에서 어나 남편 따라 독일로 오게 Bridget 그리고 이번 주제의 영감을 파독간호사 윤행자 씨다.

50 파독간호사로 독일에 왔을 때는 아침밥을 빵으로 때운다는 것을 상상도

없었던 사연이 이날 문학 행사의 초점과 주제가 되었다.


레중.jpg

 

이라크에서 피난 Talal씨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이라크에서 박해를 당한 사연과 불과 몇십년전에는 160만이었던 이라크에 거주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현재는 30만명으로 줄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또한 처음에 독일에 왔을 있었던 수많은 문제점들과 지금의 문제점들을 급하였다. 자신이 처음 독일에 왔을 언어장벽이나 외국인청의 수많은 서류들 이러한 장벽들을 몸소 느꼈기 때문에 지금은 같은 문제들을 겪고 있는 난민들을 명예직으로 돕고 있다고 하였다. 그가 정말 아쉬워하는 것은 외국인으로 독일 사람들과 접할 있는 기화가 자주 주어지지도 않고 만들기도 힘들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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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에서 어릴 달아난 Uwe씨는 열렬한 축구광이다. 서독에서 처음으로 학교 체육시간 축구를 했을 동독에서 갖고 축구화가 기억 난다고 했다. 아디다스, 나이키, 퓨마가 아닌 아무도 모르는 상표에 조금은 촌스러운 디자인에 축구화, 같은 학생들이 궁금

하자 창피했었지만 당당하게한정판이야 라고 얘기했던 사연을 들려주었다. 또한 그에게는 서독의 수많은 가게와 식당들이 문화 충격이었다고 했다. 얼마 있지 않아 Uwe씨는 축구클럽에 입단하여 거기서 만났던 친구들과 친해지고 우정을 쌓아가며 지금까지도 당시 우정을 지키며 그의 친구들을 자랑스럽게 소개하였다.

 


청중1.jpg


제일 안타까웠던 사연은 카메룬에서 Bridget씨의 사연이었다. 그분에게는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독일과 카메룬의 문화차이가 너무나도 크다고 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Bridget씨는 최소한 자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까지는 그러한 문화차이의 서러움 극복해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문화차이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일상생활에 드러나는데, 예를 들면 이웃끼리 지나 인사하는 외에는 아무런 대화가 없는 것을 아쉬워하였다. "저희 카메룬에는 항상 문이 열려 있어요. 심심할 때는 아무 때나 이웃집에 가서 수다도 떨고 같이 식사도 준비하고 그래요. 하지만 독일 사람들은 그런 것을 원하지 않는 같아요." 영국권 카메룬에서 독일로 Bridget 가족은 프랑스권인 카메룬에서 태어나지 않으면 카메룬에서는 성공하기가 너무 힘들어 독일에 왔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독일에 대해 불평만은 하지 않았다. 선진국의 특권과 질서 정리를 칭찬하고 또한 교육과, 특히 자폐증을 앓고 있는 아들이 있기 때문에, 독일이 얼마나 좋은 나라인지 알고 있으며 카메룬에 돌아가서는 독일에서 자신의 아들을 통해 배운 자폐증 치료법들을 고향에도 도입하여 자폐증 센터를 설립하는게 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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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숨은 최고 주인공은 파독간호사 윤행자 씨임이 확실하게 두드러. 주제도 윤행자 씨와의 인터뷰 영감을 받았을 뿐더러 다큐멘터리 상영 중에는 여러 사연들을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면, 낭독 때는 진지한 이야기를 통해 긴장감을 고조 시키기다 가도 다시금 재미 있는 사연을 통해 경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도 하였다. 한편으로는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처음에 겪었던 어려움과 극복해야하는 시련들을 얘기해주었으며 반대로는 병원장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얘기해주기도 하였다.

수많은 사연 다음과 같은 사연이 인상 깊었다. “ 월급을 받으면 한국에는 부모님께 속옷 선물을 합니다. 월급을 받았을 저는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하고 싶었습니다. 독일분들에게 속옷을 사드리면 이상하게 생각할 같아 저는 당시 담당의사와 지인들을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집으로 초대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한국음식 동양음식은 독일인들에게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재료 구하기도 너무 힘들었던 당시 저는 정말 정성껏 여러 한국음식을 준비하였고 혹시나 해서 전에 초대 받아 맛본 유럽음식도 한가지 준비했었습니다. 음식은 유럽음식 말고는 정말 많이 남았었습니다. 지금은 모두 한국음식을 많이 좋아하시지만 당시에는 그랬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도 하루에 한끼는 한식으로 먹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밥을 먹어도 왠지 허기가 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독일음식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은 감자튀김도 먹고 Linsensuppe 정말 사랑합니다."

"저는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끔 어려운 독어단어나 문장들을 저녁에 연습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쉽지는 않습니다."

윤행자 씨는 정말 유창한 독어를 구사했다. 인터뷰나 낭독 확실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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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통합. 4명의 주인공들의 사연과 인터뷰를 듣고 있으면 두가지 공통점이 확실하게

눈에 . 첫번째는 고향을 향한 그리움과 새로운 고향을 향한 기대감. 그리고 두번째는 새로운 고향에서 정착하기 위한 언어의 중요성. 지난 독일 선거를 통해 다시 하여금 난민 반입에 대한 규제의 필요성이 거론되고 또한 반입 이후 그들의 독일 사회 적응 통합관련의 논란이 끊이질 . 이러한 문학행사를 통해 또한 오늘의 4명의 주인공들의 성공사례를 본받는 다면 그러한 논란이 조금은 잠잠해지고 도움이 것이라고 생각.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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